조현 외교장관이 29일(목) 미국 애틀랜타에서 아르마나타 나시르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.
조현 외교장관,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첫 회담…실질 협력 강화
이번 회담은 지난 1일 나시르 장관 취임 이후 양국 외교 수장 간 열린 첫 번째 회담이다. 이 날 조 장관은 나시르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할 것을 제안했다.
양 장관은 지난 4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'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'로 격상된 점을 재확인했다.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.
조 장관은 '양국 정상 간 합의가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측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'을 강조했다.
이어 양측은 격상된 관계에 맞춰 외교 및 안보 분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. 국방·방산, 교역·투자, 에너지, 첨단기술 등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폭넓게 논의했다.
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.
한편 양 장관은 아세안을 포함한 주요 역내 및 국제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을 다뤘다. 또한 한반도와 지역 정세를 공유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.
